근접센서가 간헐적으로 오작동할 때 확인해야 할 부분
근접센서는 대상물의 위치를 접촉 없이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화 설비에서 매우 널리 사용됩니다.
실린더 위치 확인이나 제품 감지, 회전체 위치 확인 등 다양한 공정에서 사용되며 PLC의 중요한 입력신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근접센서가 완전히 고장난 것이 아니라 어떤 때는 정상적으로 감지하고 어떤 때는 신호를 놓치는 간헐적인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센서 자체를 교체해도 문제가 다시 발생하는 경우에는 설치거리와 배선, 전원, 주변 금속, 노이즈 등 전체 환경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근접센서 오작동의 대표적인 증상
대상물이 있는데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
제품이나 금속부품이 정상 위치에 들어왔는데도 센서 LED와 PLC 입력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상물이 없는데 신호가 들어오는 경우
센서 주변의 다른 금속이나 노이즈 영향으로 잘못된 감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센서 LED는 켜지는데 PLC 입력이 안 들어오는 경우
센서 자체는 감지하고 있지만 배선이나 PLC 입력회로에서 신호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에만 오작동하는 경우
모터나 인버터가 동작할 때만 센서가 오작동한다면 전기적 노이즈의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근접센서가 간헐적으로 오작동하는 주요 원인
감지거리가 너무 먼 경우
근접센서는 제품별로 정해진 감지거리가 있습니다.
대상물이 감지거리의 끝부분에 위치하면 작은 진동이나 위치 변화만으로도 신호가 ON/OFF 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운전하면서 센서 브래킷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경우에는 정지 상태에서는 정상처럼 보여도 실제 운전 중 감지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센서 설치위치가 변한 경우
설비의 반복적인 진동으로 센서를 고정한 너트나 브래킷이 조금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몇 mm 정도의 작은 변화도 센서 감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비 후 센서 위치가 이전과 달라진 경우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상물의 크기와 재질 문제
근접센서는 감지 대상의 재질과 크기에 따라 실제 감지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센서가 감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크기의 금속이나 특정 재질에서는 감지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가 바뀐 이후 문제가 시작됐다면 대상물 특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센서 전원전압이 불안정한 경우
DC 24V 센서를 사용하는 경우 SMPS 출력이 흔들리면 센서가 순간적으로 꺼질 수 있습니다.
여러 센서가 동시에 오작동하거나 PLC까지 재부팅된다면 공통 제어전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선 단선 또는 접촉불량
센서 케이블이 움직이는 설비에 설치되어 있다면 내부 도체가 반복적으로 굽혀지면서 부분적으로 단선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라 특정 각도에서만 접촉이 끊기면 간헐적인 오작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넥터와 단자대 체결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인버터 노이즈의 영향
인버터가 모터를 제어할 때 발생하는 고주파 노이즈가 센서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동력선과 센서선이 너무 가까운 경우
모터 케이블과 센서신호선이 같은 덕트에 길게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면 노이즈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접지와 실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실드케이블을 사용하는 회로라면 현장 설계와 제조사 지침에 맞게 실드와 접지가 처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인버터 동작 시에만 오작동
이 경우 센서를 바로 교체하기보다 배선경로와 노이즈 환경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서 LED와 PLC 입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센서 문제를 찾을 때 센서 LED만 보면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센서 LED도 꺼진다면
감지거리와 센서 전원, 대상물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센서 LED는 켜져 있는데 PLC 입력이 꺼져 있다면
센서 출력선과 단자, PLC 입력채널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PLC 입력은 정상인데 프로그램에서 동작하지 않는다면
PLC 프로그램상의 인터록이나 타이머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PNP와 NPN 배선도 확인해야 한다
근접센서는 PNP형과 NPN형 등 출력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센서를 교체하면서 기존 제품과 출력방식이 다른 제품을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외형이나 감지거리만 보고 제품을 교체하지 말고 모델과 출력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센서 표면 오염
오일이나 금속분진이 많은 환경에서는 센서 표면에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센서 종류와 설치환경에 따라 감지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센서를 청소할 때는 제조사에서 허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별 점검 순서
감지거리와 설치위치 확인
실제 대상물과 센서 사이의 거리를 먼저 확인합니다.
센서 전원 확인
센서가 실제로 필요한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센서 LED 확인
대상물이 움직일 때 LED가 일정하게 ON/OFF 되는지 살펴봅니다.
PLC 입력 확인
센서 LED와 PLC 입력의 상태가 일치하는지 비교합니다.
배선과 커넥터 확인
케이블 손상이나 접촉불량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노이즈 환경 확인
인버터나 대형 모터 동작과 오작동 시점이 연관되는지 확인합니다.
예방 관리 방법
센서의 설치 위치를 표시해두면 정비 이후 원래 위치로 맞추기 쉽습니다.
움직이는 케이블은 굽힘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케이블이 과도하게 당겨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센서 오작동 이력을 기록하면 특정 제품이나 특정 운전조건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센서를 새것으로 교체했는데도 똑같이 오작동합니다.
센서보다는 전원과 배선, 설치거리, PLC 입력, 노이즈 등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센서 LED는 켜지는데 PLC에서는 입력이 안 들어옵니다.
센서 출력선과 단자, PNP/NPN 방식, PLC 입력채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를 멈추면 정상인데 운전할 때만 오작동합니다.
진동으로 인한 위치변화나 케이블 접촉불량, 인버터 노이즈 등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근접센서의 간헐적인 오작동은 감지거리뿐 아니라 설치위치, 전원전압, 케이블, PLC 입력, 노이즈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센서만 반복해서 교체하기보다 센서 LED와 PLC 입력을 비교하고 신호가 어느 구간에서 끊기는지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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